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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포착 장면 보며…미 정부, 'UFO 비밀연구' 첫 인정

입력 2017-12-18 21:35 수정 2017-12-1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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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국방부가 미확인 비행물체, UFO에 대한 비밀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고 인정했습니다. 미군 조종사들이 비행을 하다가 UFO를 발견했고 실제 전투기에 포착된 화면을 토대로 연구해왔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미군 전투기 레이더에 포착된 물체입니다.

지난 2004년 샌디에이고 인근으로 추정되는데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합니다.

[미군 조종사 : 무슨 일이지? 저기 함대다.]

스스로 속도를 조정하는듯 보이자,

[미군 조종사 : 세상에. 저것 봐.]

90도로 방향을 두어 차례 바꾸는 등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

[미군 조종사 : 저것 봐. 돌고 있어.]

뉴욕타임스는 미 국방부가 이같은 영상들을 분석하며 UFO 연구를 진행해 온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연구는 2007년부터 미 국방정보국에서 비밀리에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2200만 달러, 240억 원가량이 지원됐다는 겁니다.

미 국방부는 예산 절감을 이유로 2012년 연구를 공식적으로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중앙정보국 CIA 등은 UFO 연구를 계속해 왔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앞서 미 정부는 올해 초 UFO 내용을 포함한 1300만 쪽에 달하는 비밀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여기에서 일부는 정찰기 등으로 결론내렸지만 적잖은 비행물체에 대해서는 명확한 근거를 달지 못했습니다.

(화면출처 :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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