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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미·북 1.5트랙 접촉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아"

입력 2017-05-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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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미·북 1.5트랙 접촉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아"


통일부는 8일 북한 외무성 당국자와 미국 전직 고위 관료 간 접촉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사안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국무부에서 '1.5트랙(반관반민·半官半民)은 미국 정부와 관계없다'고 얘기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북미) 1.5트랙은 계속 추진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고, 비중이 적은 차원의 접촉은 계속 있었다"면서도 "이런 규모의 1.5트랙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다만 "정부는 한반도 평화·안정과 관련된 문제는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기 때문에 (접촉을)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미국 정부 외에 민간 차원 등 여러 경로에서 이루어지는 대화 동향도 주의 깊게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미국의 전직 고위 관료들과 제3국에서 극비 접촉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같은해 11월에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됐다. 또한 지난 3월에도 북미 1.5트랙 접촉을 여는 방안이 추진됐으나 김정남 암살 사건 등으로 무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유럽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진 북미 1.5트랙 접촉에 북한 측에서는 최선희 외무성 미주국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 측에서 참석할 전직 관료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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