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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맨이 간다] 안철수, 부산서 이틀째 '뚜벅이 유세'

입력 2017-05-05 20:45 수정 2017-05-05 23:02

개혁공동정부 추진 의지도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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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공동정부 추진 의지도 거듭 강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부산 부전시장에서 이틀째 도보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상인들에게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재래시장이 서민경제, 지역경제에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선 옆자리 청년에게 자신의 교육 정책을 하나하나 소개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대학 다니는 분들 장학금뿐만 아니고, 생활비와 주거비까지 한꺼번에 지원하는 정책도 있고요.]

안 후보의 일거수일투족은 페이스북 라이브로 전해졌습니다.

안 후보는 정장 대신 캐주얼 복장 차림에 배낭을 메고 있습니다.

그만큼 걷고 또 걸으면서 최대한 많은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른바 뚜벅이 유세에 시민들도 신선하다는 반응입니다.

안 후보는 오늘 개혁공동정부 추진 의지도 재차 드러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다음 정부는 꼭 개혁공동정부가 돼야 합니다. 그걸 위해 50대 젊은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서 대한민국의 문제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가야 합니다.]

오후엔 부산 사직구장과 남포동 등 번화가를 찾은 안 후보는 내일은 호남에서 도보 유세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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