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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주한미국 대사 대리 회동 "한미동맹 굳건"

입력 2017-04-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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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주한미국 대사 대리 회동 "한미동맹 굳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마크 내퍼 주한미국 대사 대리가 19일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

홍 후보는 1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내퍼 대사 대리를 비롯한 주한미국 대사관 관계자들과 30여 분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중요한 시기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한미동맹 관계가 더욱 굳건하게 진행되어야 할 시점이다. 미국에 굳건한 한국 관계를 재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사드배치를 두고 국내외 논란이 있는데 사드에 대한 기본 입장은 한미 관계는 죽고 사는 문제, 한중간 관계는 먹고 사는 문제"라며 "국민들에게 죽고 사는 문제가 중요하냐, 당장 먹고 사는 문제가 중요하냐고 물으면 국민들의 한 70%가 사드배치에 찬성이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어차피 이번 대선은 막바지에 이르면 좌파 대 우파의 대결 구도가 될 수밖에 없다"며 "여태까지는 탄핵 대선이었다면 이제 안보대선으로 프레임이 바뀌었다. 안보대선에서는 기회일 수도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내퍼 대사 대리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 펜스 부통령께서도 방한 시 언급하셨다시피 미국과 한국은 100% 함께 한다고 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대화를 통해서 한국 유권자들에게 중요한 사안에 대한 후보님들의 의견을 기대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어떤 대사이든간에 이렇게 직접적 이야기를 듣는 것이 대사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한미간 관계를 생각했을 때 후보가 여러가지 사안에 대해, 양국간 사안에 대해서 말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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