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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부산·울산·경남 경선서 74.49% 득표로 압승

입력 2017-03-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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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부산·울산·경남 경선서 74.49% 득표로 압승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호남권에 이어 28일 치러진 부산·울산·경남권역 현장·투표소 투표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당세가 강한 호남에 이어 부울경 지역까지 총 3연승을 거두면서, 안 전 대표가 향후 무난한 승전 레이스를 펼치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거점투표소인 부산 벡스코를 비롯한 부산·울산·경남지역 총 26개 투표소 개표 결과 총 투표수 1만180표 중 7,561표를 획득, 74.27%의 득표율로 압승했다. 유효투표수인 1만151표를 적용하면 득표율이 74.49%에 달한다.

지난 25,26일 치러진 호남경선 득표를 누적하면 안 전 대표는 3차례에 걸친 경선에서 총투표 10만3,003표 중 6만7,292표를 쓸어담았다. 누적 유효투표수 10만2,614표를 적용한 득표율은 65.58%에 이른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이날 부울경 경선에서 1,775표를 얻어 유효투표수 기준 17.4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누적 득표율은 22.88%로, 안 전 대표와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형국이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815표를 얻어 8.03% 득표율에 그쳤으며, 누적 득표율은 11.54%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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