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일본 스키장서 눈사태…고교 산악부 참변

입력 2017-03-28 09:4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일본 스키장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고교생 7명을 포함한 8명이 숨졌습니다.

소방대와 경찰이 눈보라를 뚫으며 산에 오릅니다.

일본 동북부 도치기현의 한 스키장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등산 강습을 받던 고교 산악부 학생들과 교사 60여 명을 덮쳤는데요.

학생 7명과 교사 1명이 숨졌습니다. 40여 명은 중경상을 입었는데요.

당시에 사고 지역에는 이미 눈사태 주의보가 발령돼 있었습니다.

경찰이 업무상 과실 치상 혐의로 관련자들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

수영장 안의 물이 심하게 요동칩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대형 우박이 미국 텍사스주 일부 지역을 강타했는데요.

자동차 앞유리에 금이 가고, 야구공만한 우박이 아예 유리를 뚫고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토네이도까지 더해지면서 날씨로 인한 피해 신고가 70여 건에 달했는데 이 가운데 59건이 우박 때문에 입은 피해라고 하네요.

+++

미국 오클라호마에선 깔때기 구름으로 인한 용오름 현상이 포착됐습니다.

깔때기 구름이란 구름 밑에 튀어나온 기둥 모양, 또는 역원뿔 모양의 구름을 말하는데요.

강한 소용돌이를 동반하기 때문에 지면에 접근하면 먼지나 물보라를 빨아올리는 용오름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독일에서는 100kg에 이르는 거대 금화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금화의 두께는 3cm, 지름은 53cm에 이르는데요.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보데 박물관에 보관 중이었습니다.

새벽에 창문을 통해 침입한 도둑들이 금화를 챙겨서 달아났고, 경찰이 바로 출동했지만 잡지 못했습니다.

일명 '단풍잎 금화'로 양쪽 면에는 캐나다를 상징하는 단풍잎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각각 그려져 있는데요.

순도 99.99%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표면적 가치는 100만 달러지만 시장 가격으론 4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0억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

인도 타밀라주의 한 우물 근처에 사람들이 잔뜩 몰려 있습니다.

깊이 21m의 우물에 빠진 새끼 코끼리를 구하기 위해선데요.

로프와 중장비를 동원해서 무사히 우물을 빠져나온 코끼리.

지역을 순찰하던 산림 관계자들이 도움을 청하는 코끼리의 울음 소리를 들은 덕에 코끼리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고 하네요.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2층 건물 어디로…' 폭발로 30여 명 부상 [해외 이모저모] 이라크 모술 대규모 폭발…최소 200명 사망 [해외 이모저모] 소말리아 대통령궁 인근 테러…7명 숨져 [해외 이모저모] 트럼프, 메르켈 악수 요청에 '못 들은 척'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