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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배기가스 배출량 이어 연비 성적서도 조작

입력 2016-06-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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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우디폭스바겐이 배기가스 배출량을 조작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죠. 그런데 다른 조작이 또 있었습니다. 이번엔 연비를 속였습니다.

박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12일, 검찰은 아우디폭스바겐 한국 본사와 국내 대행업체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배기가스 배출량 뿐만 아니라 연비까지 조작한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어제(8일) "아우디폭스바겐 측이 2012년 6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에 제출한 연비 신고 시험성적서 48건을 조작해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본사에서 보낸 연비시험 성적서를 유효기간인 60일 이내에 한 것처럼 날짜를 조작하고, 특정 차종에 대한 시험 결과가 없는데도 다른 차종의 연비 시험 결과를 넣어 정부 기관에 제출한 겁니다.

조작된 연비 성적으로 신고한 차량은 골프 2.0 TDI 등 모두 26종으로 이미 시중에 판매된 상태입니다.

검찰은 국내 시장에 차량을 빨리 판매하기 위해 성적서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다음 주부터 회사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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