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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생화학전 대비 프로그램' 부산 도입 공식 확인

입력 2016-05-17 08:36 수정 2016-05-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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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군의 생화학전 대비 프로그램인 주피터 프로젝트, 부산에도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해드린 적 있는데요. 주한미군이 이를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습니다.

정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월 미국 군사전문잡지 < 시그널 >은 '주한미군이 생화학전에 대비할 특별한 탐지 시스템을 올 3분기 부산 제8부두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주한미군 측이 취재진에게 보낸 답변서입니다.

생화학전에 대비하기 위한 미 국방부의 '주피터 프로그램'이 부산에 도입되기로 결정됐다는 내용입니다.

주한미군은 "부산 제8부두에 주피터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건 지난해 11월"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선 한미 공조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부산 제8부두에선 어떤 시료도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하지만 향후 부산에서 진행될 '주피터 프로그램'에 어떤 연구나 실험이 이뤄질 것인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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