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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종로구 이사', 안철수 '토크 콘서트'…거물급 기지개

입력 2015-10-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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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의 물밑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오세훈 전 시장은 다음달 서울 종로구로 이사를 갑니다. 종로에 출마하겠다는 뜻이겠죠.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은 최근 기자회견에 이어서 오늘(17일)은 토크 콘서트에 참석했습니다.

이화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1월에 종로구 혜화동으로 이사할 계획입니다.

내년 총선에서 '정치 1번지' 종로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시사한 셈입니다.

[오세훈/전 서울시장 : 11월 초에 이사 간다고 엊그제 기사 난 게 정확한 겁니다.]

상대 진영도 바빠진 분위기입니다.

당내 경쟁자인 박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현역 의원인 정세균 새정치연합 의원은 오늘 지역구 행사에 나란히 모습을 보였습니다.

야권의 대선 후보군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자신의 싱크탱크 2주년 행사에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참석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새정치연합 : 결과를 제대로 만들지 못 한 것에 대한 실망들이 많으셨을 거라고 봅니다. 저는 지금 이번 혁신 건도 마찬가지고 반드시 결과 만들어 보겠습니다.]

같은 시각 박영선 의원은 대학로에서 북콘서트를 열어 정치 현안에 대한 소신을 밝혔습니다.

거물급 정치인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면서 총선 정국의 윤곽도 서서히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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