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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대 불법 다단계' 주수도 회장, 수감 중 또 '사기'
입력 2015-10-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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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희대의 사기범 얘기를 해볼 텐데요.
2조 원대 불법 다단계 사기를 벌인 제이유 그룹의 주수도 회장의 얘기입니다.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입니다.
하지만 제 버릇 개 못 주는 걸까요?
주 회장은 지인에게 변호사 비용과 회사 운영자금이 필요하니 돈을 빌려주면 이자를 쳐서 갚겠다고 했고 3억6000만 원을 받았습니다.
1년 동안 돈을 돌려받지 못한 지인은 결국 주 회장을 고소했습니다.
수감 중에도 또다시 사기 행각을 벌인 주 회장. 반성의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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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송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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