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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새누리 지도부 회동…관계 회복 신호탄?

입력 2015-07-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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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헤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가 오늘(16일)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습니다. 김무성 대표와는 회동을 전후로 따로 독대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 파동 이후 한동안 중단됐던 고위 당정청 협의회 역시 재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의 회동은 유승민 전 원내대표 선출 직후였던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입니다.

민생경제가 가장 큰 화두인 만큼 박 대통령이 추경과 민생법안 처리를 당부하면, 새누리당 지도부가 화답하는 모양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정치인과 기업인을 포함한 대규모 사면도 건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15일) : (사면은) 국민 대통합과 경제 회복을 위해서 매우 시의 적절한 결정입니다.]

박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의 독대 여부도 주목됩니다.

오늘 만남이 성사되면 지난 4월 이완구 전 총리의 거취를 논의한 후 3개월만의 독대가 이뤄지는 셈입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 논란이 일던 지난 3일, 박 대통령과 김 대표는 광주 유니버시아드 개막식에서 만났지만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의 당청 회동 정례화 제안에 청와대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한동안 중됐던 고위 당정청 협의 역시 조만간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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