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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원빈-이나영도…소박한 결혼식, 새 문화 될까?

입력 2015-06-01 21:56 수정 2015-06-0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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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에 배우 원빈과 이나영 커플의 깜짝 결혼식이 큰 화제였죠. 스타커플의 결혼이기도 했지만, 예식이 너무도 소박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른바 '작은 결혼식'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 밀밭 사이로 신랑신부가 걸어옵니다. 들판 한쪽 가마솥에선 손님에게 대접할 국수가 익어갑니다.

원빈-이나영 커플은 최고급 호텔 대신 들판의 소박한 결혼식을 선택했습니다.

연예계의 작은 결혼식은 2년 전 제주도 집에서 식을 올린 이효리-이상순 커플부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봉태규-하시시박 커플은 작은 카페에서 캐주얼 예복 차림으로 식을 올렸고, 방송인 김나영은 웨딩드레스부터 식사까지 손수 준비했습니다.

호텔 등의 대규모 협찬으로 치러진 일부 호화 결혼식과는 대조적인 이들 작은 결혼식, 결혼의 의미까지 더욱 빛나게 합니다.

[황유정/서울 장충동 : 허례허식으로 (결혼식을) 꾸미는 데 돈 많이 들이는 것보다 둘이 더 많은 추억을 만드는 데 돈을 쓰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작은 결혼식이 연예계를 넘어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홍금애 사무총장/혼례문화개선 범국민운동본부 : 혼주들이 변해야 하는 것도 있어서 갑자기 바뀔 순 없고 꾸준하게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해서 바꿔나가야 합니다.]

스타들의 작은 결혼식이 변화의 단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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