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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나고 더러운 곳? 심신 챙기는 '화장실'의 변천사

입력 2015-01-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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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장실' 하면 더럽고, 냄새나는 곳을 떠올리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이곳을 보면 생각이 조금 달라지실 겁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좌변기를 닮은 이 건물, '해우재'라는 이름의 화장실 테마 전시관입니다.

해우재는 사찰에서 화장실을 부르는 해우소에서 따왔는데, 근심을 푸는 집이란 뜻입니다.

농경시대 생산력의 원천이던 옛 화장실부터 요즘의 첨단 화장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움집형 화장실과 백제시대 변기, 제주도 고유의 화장실에 조선 임금의 이동식 변기까지 볼거리도 다양합니다.

[김동건/초등학생 : (배설물을) 거름에 쓰는 걸 새롭게 알게 됐어요. 더럽다고 생각했던 화장실이 사람들에겐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느꼈어요.]

최근 해우재 옆에 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는데, 이곳에선 화장실과 관련한 건강상식과 화장실 관련 에티켓 등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연숙/해우재 팀장 : 하루에 화장실 한 번이라도 가지 않으면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잖아요. 찬밥 신세 면치 못했던 공간을 오셔서 직접 체험해 보셨으면 합니다.]

개인의 사생활까지 속속들이 세상에 공개되는 요즘, 혼자만의 시간이 가능한 거의 유일한 장소인 화장실.

여러분도 혹시 그곳에서 근심을 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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