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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재확산 조짐…전국 닭·오리 농장 36시간 '이동 금지'

입력 2015-01-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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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류 인플루엔자, AI 의심신고가 잇따르면서 다시 확산될 조짐이 보여 정부가 주말에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동중지 명령은 지금까지 세 번 내려졌는데요, 전국 단위로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일(17일) 오전 6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36시간 동안 전국 가금류에 대해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기간 동안 농민들은 가축을 다른 곳으로 옮기지 못하고, 축산 종사자와 관련 차량은 농가를 방문할 수 없습니다.

이동 중지 대상자는 축산농민과 도매상, 차량 운전자 등 10만 6000명입니다.

출입이 통제되는 축산농장시설은 3만 1000곳입니다.

이동 중지 명령은 이번이 세 번째인데 전국 단위로 적용된 건 처음입니다.

정부는 사람과 차량의 이동을 제한하고 소독과 방역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동중지 명령을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AI는 지난달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의 토종닭에서 발생한 뒤 주춤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달 초 전남 무안의 오리농장에서 AI 양성 판정이 나왔고 부산과 경기 등에서 의심신고가 잇따라 들어왔습니다.

경기와 충남 등의 야생 조류에서도 7차례에 걸쳐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매몰 처분된 닭과 오리 등은 1450만 마리, 피해 규모는 156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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