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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우윤근 "저는 130명의 계파"…친노로 기운 평형수

입력 2014-10-10 19:40 수정 2014-10-1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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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으로 야당 40초 발제 시작합시다.

[기자]

▶ "삐딱 메모 죄송" 공식 사과

최근 새누리당 송영근 정미경 의원이 야당 의원들이 뭐든지 빼딱하다고 필담을 나누다 언론에 포착됐죠. 우윤근 신임 원내대표를 만난 이완구 원내대표가 "그런 일 없도록 주의를 주겠다"고 사과했습니다.

▶ 우윤근 당선 더 기울어진 야당

우윤근 원내대표 당선으로 야당내 세력 구도가 친노계로 더 기울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우 원내대표는 당선되자마자 "자신은 계파가 없다"고 밝혔지만, 비노 진영의 불만이 커질 거란 전망입니다.

▶ "할 말 있는데…" 혼난 보훈처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국감에서 업무보고를 하겠다고 고집하다 여야 모두한테 혼이 났습니다. 시간관계상 서면으로 대체하기로 했음에도 하고싶은 말이 있다고 요구했기 때문인데요. 박 처장님, 할 얘기 있으면 '정치부 회의' 나오십시오.

+++

[앵커]

야당의 원내대표 선거가 어제 있었죠. 어느 때보다 계파 대결 양상이 뚜렷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 얘기 집중적으로 나눠봅시다.

[기자]

그동안 친노친노 했는데 도대체 친노가 몇명인지 궁금하셨죠. 오늘(10일) 몇명인지 공개해드립니다.

최소 42명, 최대 64명 이상입니다. 왜냐? 차근차근 따져보겠습니다.

42는 어제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선거 1차 투표에서 우윤근 의원이 얻은 숫자입니다. 비노 이종걸 의원이 43표, 이목희 의원이 33표입니다. 이 33표는 김근태계와 초재선 중심 강경파, 486 일부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나는 친노다 42, 나는 비노다 43, 나는 강경파다 33인거죠.

문재인 의원이 최근 친노가 최대 계파라는 말에 "몇 명 안 되잖아요"라고 얘기했죠.

단일 계파로 43명이면 몇명 안 되는 건 아닌 거 같은데요.

2차 결선 투표 결과를 보면 친노계가 더 늘어납니다. 이목희 의원 지지했던 강경파, 486 등이 범친노계라서 친노 쪽으로 더 쏠린 겁니다.

다시 말해 친노와 비노 중 한쪽을 선택하라고 할 때 친노 쪽에 서는 게 64명이 넘는 거죠. 어제 안 나온 +@까지 합치면 130명 중 절반을 넘네요.

이렇게 친노가 수적 우세를 드러내자 비노 측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친노계 혼자 다 차지한다는 겁니다.

이런 사정을 잘 아는 우윤근 원내대표는 당선되자마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윤근 원내대표/새정치연합 (9일) : 말씀드린 대로 저는 130명의 계파입니다. 우윤근은 계파가 없습니다. 많은 분이 우려하셨을 겁니다. 일방적으로 쏠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쏠리지 않을 수 있을까. 이게 관건인데…오늘 기사 <친노로 기운="" 평형수,="" 계파="" 갈등="" 드러나나="">로 잡아봤습니다.

Q. 이번 선거, 계파별로 세 결집 양상

Q. 신임 원내대표 우윤근은 누구?

Q. 산 좋아하던 우윤근, 이혼 위기까지

Q. 우윤근은 대표적 개헌론자…책도 써

Q. 우윤근 원했던 새누리, 표정은?

Q. 이종걸, 1차 투표 1위 '선전'

Q. '지각대장' 이종걸, 달라지겠다?

Q. 야당 주요 포스트 모두 친노가 차지

Q. 조강특위는 철저하게 계파 안배

[앵커]

야당은 어제 원내대표 선거를 끝으로 눈에 보이는 조직 정비는 끝이 났습니다. 또 조강특위가 구성됐으니 물밑 신경전은 당분간 계속되겠지요. 어쨌든 오늘 야당 기사는 <이완구-우윤근 첫="" 회동=""> 이런 제목으로 오늘 두 원내대표 만남 상황 정리해줍시다.

자, 오늘의 주요 뉴스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청와대 <사단장 성추행="" 혐의로="" 영장="" 신청=""> 이런 제목으로 문제투성이 군 문제 집중적으로 다뤄줍시다. 다음은 여당 <'표현자유 억압' 논란 확산>도 한 꼭지 만들어서 뉴스룸에 올리고 이어서 국회 <산업위, 자살="" 여직원="" 사건="" 쟁점화=""> 이런 제목으로 국감 쟁점 정리해줍시다. 마지막으로 야당 <이완구-우윤근 첫="" 회동="">도 한 꼭지 만들어서 뉴스룸에서 다룹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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