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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시신에 6발 총상"…미국 퍼거슨시 시위 격화

입력 2014-08-19 08:51 수정 2014-08-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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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경찰의 비무장 흑인 총격 사망 사건의 파장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퍼거슨 시에는 주 방위군이 투입됐고, 휴가 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돌아와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야간 통행금지령까지 내렸지만 소용없습니다.

특수 기동대용 장갑차가 동원된 퍼거슨 시 거리는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숨진 브라운의 유족들이 요청해 실시한 2차 부검 결과, 머리에 2발 등 6발의 총상을 입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위대를 자극시켰습니다.

[데릴 팍스/사건 담당 변호사 : (브라운을 쏜) 경찰은 체포돼야 합니다. 왜 브라운의 머리에 총을 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제(18일)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지난주 사우스 LA에서 경찰 총에 사망한 20대 흑인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시위대는 정의가 없으면 평화도 없다, 경찰은 유죄라는 구호를 외치며 경찰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스콧 터커/시위 참가자 : (무고한 사람을 죽이고도) 극소수의 경우를 제외하면 경찰은 항상 풀려납니다.]

시위가 미 전역으로 확산되자 휴가 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잠시 돌아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수사를 거듭 약속하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에릭 홀더 법무장관을 직접 현장에 파견해 사태 수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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