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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민주당 이름 양보도 가능…기득권 많이 내려놔야"

입력 2014-03-07 19:05 수정 2014-03-0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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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10번째 바뀌는 민주당 명함.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체제의 통합신당. 하지만 지도부 구성과 통합방식을 두고 불협화음이 터져나오고. 60년 야당 역사에 민주를 지우고 새정치를 쓴다? 불과 34살에 국회의원이 돼 5선을 지낸 한국정치의 산 증인.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 당명이 9번 바뀌는 동안 민주만 쭉 고집해 온 그의 10번째 당명은 뭐가 될까요? 야권연대를 강조하는 정대철 상임고문에게 통합신당은 어떤 의미일까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합신당이라는 한 배를 탄 야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짚어봅니다. 야권의 거대산맥, 정대철 상임고문을 큐브청문회에서 만나봅니다.

[앵커]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과 얘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안녕하세요.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안녕하세요.]

[앵커]

잘 지내셨습니까? 먼저 선친인 정일형 박사님. 2대 국회의원부터 하셨나요? 그때도 민주당으로...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물론 민주당이셨습니다. 1950년에 시작을 하셨거든요. 그 전에 나라가 건립되는 순간까지는 UN 승인을 얻기 위한 부사, 정사는 조병옥 박사고. 저희 아버지가 부사 이렇게 하셔서 그것 때문에 초기 1대 국회는 참전해서 참여를 못하셨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앵커]

그러면 정대철 고문님도 계속 민주당에 계셨죠. 옛날 신민당 때부터 명맥을 이어온...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같은 정당이죠.]

[앵커]

아들인 정호준 의원도 마찬가지고요. 3대가 60여 년 동안 민주당 명맥에 있었는데. 통합신당에서 민주당 이름을 버릴 수 있습니까?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저는 그대로 계속 됐으면 좋겠다 생각을 합니다마는 만약에 상대방인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꼭 민주당이 이번에 양보해야 된다고 그러면 양보할 수도 있죠. 제가 아까도 멘트에 나왔습니다마는 저는 가만히 있고 정당이 이렇게 늘어났는데 민주당이 넣었다 뺐다 해서 결국은 민주당으로 수용돼 가는 그런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오랜 전통이 있어서 공과가 있는 정당입니다. 집권도 2번이나 해 보고. 그래서 거기에 대한 향수가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합의를 해서 또 그쪽이 좋다고 하면 그렇게 쓰다가 이 다음에 바꿀 수도 있고.]

[앵커]

정 고문님 입장에서는 민주당 이름을 고집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만약 요구한다면, 통합을 위해서? 버릴 수도 있다?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버릴 수도 있다, 나는 그런 생각입니다.]

[앵커]

이름이야 나중에 또 바꿀 수도 있으니까요. 알겠습니다. 현재 통합 과정에서 일부 파열음도 있습니다. 오늘 통합신당의 창당 방식, 그러니까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측의 새정추와의 통합신당 창당방식에 대해서는 합의가 됐죠. 제3지대 창당을 하고 민주당이 일부 의원들이 탈당해서 먼저 들어가고 나중에 또 들어가는 방식으로 됐다고 하는데. 나중에 안철수 의원측도 계속 기득권을 내려놓으라고 민주당이 요구를 하고 있는데 어디까지 내려놔야 된다고 보시나요?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벌써 지금 신당창당 방식이 기득권을 내려놓는 겁니다. 제가 민주당 일부와 새정치연합이 새로 만들고 이쪽에서 같이 합류해서 창당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득권을 그렇게 주장할 수가 없고 또 기득권이라는 것은 무슨 큰 권력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정치의 모습으로 국민들한테 지지를 증폭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치모습으로 나가기 위해서 지금까지 하던 방식이 아닌 방식. 그게 특별히 정책적인 측면에서 그것도 사람적인 측면에서 인적구성 요소부터 그쪽으로 많이 가도록 노력하자 이런 뜻이겠습니다.]

[앵커]

우선 그러면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과연 단체장 공천을 어떻게 할 거냐가 문제인데요. 기존의 민주당 방식으로 공천을 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조직이 있는 기존 민주당이 유리하겠죠?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그렇지 않습니다마는 기존 당원들의 선호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보다는 최적임자, 최강자를 뽑는 것이... 만약에 새정치쪽과 간다고 하면 민주당 당원 놓고 간다든가는 이런 건 버려야 됩니다.]

[앵커]

지금의 당원과 국민참여를 5:5인데 당원을 버려야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당원을 버려야 될 겁니다. 그러니까 그래서 그렇지 않으면 새정치연합에서 그걸 긍정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국민적 지지가 높은 사람. 이건 지금까지는 당을 중시하겠다는 상황으로 상당히 우리 당의 지도부들이 그런 것을 강조를 했었는데 이제는 그걸 강조하기는 틀렸습니다. 그래서 국민이 지지하고 또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그래서 최적임자와 최강자를 뽑아놓도록 하는 것이, 그래서 당선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하도록 하니까 그것이 그분이 새정치연합에서 왔건 민주당에서 왔건 그건 관계없다.]

[앵커]

그러면 여론조사나 예를 들어서 국민선거인단의 비중이 커지게 될 거라는 말씀이신가요?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그렇게 국민여론조사나 아니면 무슨 배심원제도도 한다고 그러는데. 그건 다 논의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앵커]

알겠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합류하고 해야 되나요? 어떻게 합니까? 같이 이제 연대를 하게 되는데. 일부에서는 민주당이 흡수되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예를 들면 국회의원 숫자가 이쪽이 126명이고 2명이 있고 그러니까 작은 쪽이 흡수되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있습니다마는 또 다른 면으로 생각하면 새정치하시겠다는 안철수 의원 내지는 안철수 현상을 이쪽에서 함께 나가기 때문에 어디가 선이고 어디가 후인지 이걸 얘기하기가 아주 어렵고. 조직적인 측면에서는 그런 측면이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정강정책이라든가 이념적인 문제에서는 안철수 의원쪽이 선도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것 같고 그래야만 건강한 새로운 정치가 시작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앵커]

말씀에 정강정책은 안철수 의원이 선도하는 쪽으로. 그러면 지금의 민주당의 정강정책은 바뀌어야 된다고 보시나요?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조금 바뀔 수 있어야죠. 그걸 안철수 의원쪽의 새정치연합이 받아들이겠습니까? 그러니까 그걸 또 잘 타협해서 어느 정도까지 새정치고 어느 정도까지 민주당의 정체성을 유지해야 되는 건가는 타협해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통합과정에서 민주당의 정체성을 잃을 수가 있다. 여기서 정체성이라는 것은 당원, 정강정책에 나와 있는 거죠?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정체성이라는 것도 변하고 변해야 합니다. 딱딱하게 이게 정체성에서는 이건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시대적인 요청과 시대적인 소명을 따라서 변해갈 수 있는 거기 때문에 크게 민주당이 걱정해야 될 정체성의 변화가 올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앵커]

원래 정대철 고문께서는 이전에도 민주당의 위기가 지나친 좌클릭에서 왔다고 지적을 하셨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원래 입장이 안철수 의원측과 같죠?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그럼요. 제가 민주당이 이렇게 변해야 된다고 할 때는 중도나 중도우파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이념적인 스펙트럼이 넓은 정당으로 가서 좌쪽으로만 가는 정당이 안 돼야 국민적 지지가 증폭될 수 있다고요. 노장청이 같이 나가야 됩니다. 우리는 자꾸 청년, 젊은 사람들쪽인데. 지금 장년, 노년층이 2, 30대보다 훨씬 많아지는 상황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왼쪽에다만... 그러니까 젊은층에다 방점을 두면 저번 선거에서도 그랬습니다마는 좋지 않은 결과를 아주 자초하는 결과가 됩니다. 그래서 장년, 노년층에도 함께 가는 정당이 되는 그런 모습으로 빨리빨리 더 많이 변해가야 합니다. 거기다 종북세력이라고 그럴까. 그런 것을 오해받는...]

[앵커]

이른바 종북.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선을 분명히 그어서 다시는 국민적 지지를 하는 데 의심을 둘 수 있는 상황은 안 만들어줘야 된다.]

[앵커]

지금 정강에는, 민주당 정강에는 보편적 복지를 추구한다라고 되어 있는데 원래 새정추쪽에, 안철수 의원쪽의 새정치 플랜에서는 보편적 복지를 점진적으로 가져온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쪽으로 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이번에 합의를 보니까 주체들간의 공동성장으로 나가면서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라고 그랬더만요. 보편적 복지와 특수적 복지를 다 가지고 나가는 거니까 그러니까 거기에서는 어떤 구체적인 상황이 없어요.]

[앵커]

구체적인 상황은 없지만 논란이 있을 수 있는 각론을 안 다루는 거죠.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그렇죠. 보편적 복지라는 것이 결국 조금 전에도 보셨습니다마는 재원이 뒷받침돼야지 늘어나기 때문에 재원이 아주 없으면 안 되니까 재원이 뒤따르는 또 재원을 만들 수 있는 바탕 위에서 보편적 복지를 해야 됩니다. 괜히 구호로써만 보편적 복지를 하자고 하면서 되지도 않을 것 자꾸 하면 곤란하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보편적 복지를 폭을 넓혀가고 점진적으로 하자는 데 저는 일리가 있는 말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 부분도 정강정책들이 다 기존 새정추 것을 많이 받아들여야 된다. 물론 계속 그 생각을 견지해온 정대철 상임고문의 생각입니다.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통큰 양보를 민주당이 해야 새정치를 지향하는 민주당의 의지와 또 모습으로 보여질 것이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원래 김한길 대표가 얘기했던 우클릭, 직접 얘기한 것은 아니지만. 계속됐던 우클릭과 많이 비슷한 방향이네요.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폭넓은...]

[앵커]

네, 통합으로 안철수 의원이 통합을 하면서 새정치가 사라질 것이다라는 국민들의 우려가 많습니다. 한국갤럽이 얼마 전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49% 정도가 새정치는 이제 끝났다, 이렇게 끝났다는 표현이 정확한 것은 아닌데 새정치가 아니다, 통합이. 그렇게도 봤습니다.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일반적인 여론조사를 꼭 믿을 수 없는 게 그 49%에는 우리 당을 지지 안 하겠다는 원래.. 예를 들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더 많았을 걸로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앵커]

새누리당 지지자 중의 약 70여 퍼센트가...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그렇게 보겠죠. 그러나 우리들쪽에서는 그래도 안철수 현상을 받아들이고 수용하면서 민주당이 국민적 지지를 증폭시키기 위해서, 넓히기 위해서 노력하는 상황에서 그걸 포기했다? 스스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는 그것은 계속해서 그래도 뭔가 개혁하고 바뀌가고 그래서 국민들 지지쪽으로 끌어들이고, 국민적 지지가 유인을 해내는 표현을 하면 건방진 표현이겠지만 국민들을 우리 쪽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우리가 각고의 노력을 해야 된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개혁의 방향이 사실 어떤 겁니까? 개혁이라고 하면 어떤 명분에 더...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그 얘기를 하면 좌클릭쪽으로 분리가 되는데. 개혁이라는 것이 바꿔간다는 의미지만 아까 바꾸는 것도 중도, 중도우파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정책적, 이념적 스펙트럼이 넓어져야 한다는 의미에서 좀 개념의 폭이 넓어지고 다른 의미가 보합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런 지점에서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앵커]

우리나라의 다당제. 사실 안철수 의원이 새정추를 만들겠다고 했을 때는 다당제가 정착될 수 있을까, 높은 지지율로 인해서. 그런 기대도 있었습니다. 다당제는 힘든 건가요?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이게 선거방식에 있어서 소선거구제를 택하면 양당체제로 가고야맙니다. 그래서...]

[앵커]

다당제가 옳지 못한 건가요?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장점이 있어요, 장점이 있는데 소선거구제 하면 독일의 엔트레 나호다, 이거냐, 저거냐. 이런 쪽으로 가서 새누리당이냐, 민주당이냐. 제3쪽에는 아주 소수정당으로. 쪽으로 몰려지는 그런 게 되기 때문에 소선거구제를 채택하는 안은 양당제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다당제는 비현실적이다?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지금 현실적으로는 잘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선거구제를요. 바꿔서 다당제를 유인할 수도 있다, 저는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중도를 아우른다, 계속 표현을 하시는데 새누리당도 똑같이 얘기를 하거든요. 새누리당과의 차별점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면?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그러면서도 우리는 좀더 개혁적이다. 조금 더... 우리는 아까 얘기했듯이 우리는 진보적인 요소를 완전히 포기한다는 거 아닙니까?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이 차이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조금 더 진보적이다. 나는 그런 정도의 우리나라도 양당제도가 갔으면 좋겠다는 거지. 제 바람입니다. 물론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습니다마는 우리가 중도개혁정당으로 저쪽의 우쪽 정당보다는 우리가 조금 더 약간 좌측에 있지만 그러나 중도쪽에 가까운 정당이다. 그래서 큰 차이는 없는 게 더 바람직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국민들이 볼 때는 좀 차이가 있어요.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정책적으로 차이가 나죠. 그러나 이념적인 스펙트럼에다가 어디다 좌표를 그려놨는데 하나는 좌쪽에 있고 하나는 우쪽에 있다 이런 게 아니라 가운데쪽에 서로 이 정도로... 가운데라고 하면 약간 좌쪽에는 민주당, 새정치... 새로 나오는 정당이 있고 이쪽에는 새누리당이 있고 이런 정도면 충분하다.]

[앵커]

구체적인 정책 몇 가지에서만 차이가 있으면 된다.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그럼요.]

[앵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겠습니까? 통합신당의 지지율... 통합을 선언한 뒤에 약간 올랐지만 다시 약간 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그랬는데 현재 지지율에 만족하십니까?

[정대철/민주당 상임고문 : 하루하루씩 변해 가는 여론조사 갖고는 잘 모릅니다. 그리고 여론조사에서...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절반 이상이 새누리당 지지층입니다. 새누리당 지지층이 거기 다 포함돼서 정당지지도를 보낸다는 것이 이것이 꼭 흐름을 완전히 읽을 수 있는 것인가, 이건 좀 다른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러나 벌써 처음 시작할 때 13, 13. 이쪽의 삼십 몇이...35가 둘이 합해서 26이 아니라 30으로 뛰어오르고 그것이 지금 거의 40으로 접근하고 해서... 작은 것은 1%까지 접근돼 있고, 이런 거니까. 올라가고 있는 것만은 상승효과가 있다. 이것 가지고 만족할 수 없고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잘 해서 이쪽으로 저는 좀더 끌어올려서 이길 수 있는 정당 으로 만들어져야 된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민주당 상임고문인 정대철 전 의원과 얘기를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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