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공격수위 높이는 북한…연평도 '폭풍전야' 긴장감 고조

입력 2013-03-13 17:0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즘 북한이 하루가 멀다 하고 협박성 발언을 쏟아내고 있죠. 오늘(13일)은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핵전쟁의 도화선이 타들어가고 있다", "온 나라가 전시 태세에 돌입했다" 라며 위협의 수위를 또다시 높였습니다.

북한이 이런 식의 행태로 노리는 게 도대체 뭘까요. 대외적으로는 전쟁에 대한 공포감을 조성해서 남한 정부를 고분고분하게 만들고요. 대내적으로는 불안정한 체제를 결속시키려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이렇게 그들의 노림수가 뻔히 들여다보이는데 우리가 속아 넘어가면 안 되겠죠? 대북 문제를 둘러싼 남남 갈등, 절대 용납해선 안되겠습니다.

네, 오늘 '신예리 박진규의 시시각각'에서 북한 이슈를 포함해 갖가지 정치 현안 자세히 짚어드릴텐데요. 먼저 북한의 연이은 도발 위협으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연평도 분위기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종혁 기자, 키 리졸브 훈련 사흘째를 맞은 오늘도 연평도는 폭풍 전야 같은 분위기라고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연평도 선착장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오전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바닷길이 막혀 하루에 한 번 운행하는 여객선이 뜨지 않아 이곳은 어느 때보다 조용한데요.

농어잡이 어선들도 출항하지 못한 채 부두에 발이 묶여있습니다.

어제 북한 김정은이 서해 최전방부대를 시찰하고 백령도 타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갈수록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북한은 키 리졸브 훈련 첫날인 그제, 하루 동안 전투기 등 항공기 비행을 700회 실시하는 등 항공 훈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연평 면사무소는 수시로 대피소를 점검하고 군 부대도 해안 초소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0년 북한에 기습 포격을 당한 주민들은 매년 훈련 기간 때마다 반복되는 북한의 공격 발언에 무덤덤한 모습이지만 키 리졸브 훈련 이후를 걱정합니다.

[김미옥/연평도 주민 : 지금이야 다들 미군도 들어와 있고 전투태세를 다 갖추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괜찮은데 이거 끝나고 나서 또 어떻게 될지 주민들로서는 너무 불안하죠. 지금.]

한편 오늘 오전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이 연평도를 찾았는데요.

연평 면사무소에서 주민간담회를 열고 북한의 위협에 불안해하는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