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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휩쓴 싸이, 그래미상 후보에 못 오른 이유가…

입력 2013-02-11 22:04 수정 2013-02-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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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상인 그래미상 시상식이 오늘(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는데요, 세계적 가수들이 총출동한 그 화려한 현장을 정제윤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그래미 시상식이 열린 스테이플 센터가 월드 스타들의 공연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4개의 주요 상 가운데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상' 주인공은 벨기에 출신 남자 싱어송라이터, 고티에가 차지했습니다.

[고티에/가수 : 대단한 분(유명 팝 프로듀서인 프린스)에게서 직접 상을 전해 받아서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말문이 막힙니다.]

미국 팝 밴드 펀(FUN)은 '올해의 노래상'과 '신인상'을 수상해 주요 상 2관왕에 올랐습니다.

'올해의 앨범상'은 영국 포크록 밴드 멈포드 앤 선스의 2집 '바벨'에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싸이는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음악성보다 재미를 위주로 한 뮤직비디오로 성공했기 때문에 수상권에 들지 못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대화/음악평론가 : 그래미 시상식은 자기들의 권위를 유지해왔던 그 바탕이 솔직히 음악성을 위주로 심사한다는 거거든요.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누가 봐도 뮤직비디오로 성공했거든요.]

이날 그래미상 시상식에서는 팝, 록, R&B 등 대중음악의 모든 장르에 걸쳐 모두 80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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