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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 카메라] 통합진보당은 "기적이 필요해"

입력 2012-08-17 16:45 수정 2012-08-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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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통합진보당 최고위원회의
회의를 시작하려는 강기갑 대표

"9기.. 9기가 맞나?"
"5차!"
"제 5차 최고위원회를 시작..."

[민병렬/최고위원(구 당권파) : 당 내의 논의의 흐름과는 정 반대로 탈당과 분당을 기정 사실화하고 있는 혁신 모임은 해산되어야 하고…]

민병렬 최고위원 발언에 표정이 좋지 않은 '혁신파' 천호선 최고위원

[민병렬/최고위원(구 당권파) : 어린아이를 목욕시키고 목욕물만 버려야 하는데, 혁신으로부터 시작된 이 흐름이 목욕물과 함께 아기 마저 함께 버리는..]

혁신파에게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는 민 위원.

천호선 최고위원에게 마이크가 넘어가고,

[천호선 최고위원(혁신파) : 저는 진보정치 혁신모임에 소속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보정치 혁신 모임은 탈당과 분당을 결정한 사실이 없습니다. 지금의 통합진보당은 지금 회생 불가능한 빈사상태에 이르렀고, 새로운 정당으로 나가는 과정이 혁신 재창당 과정이 될지 바깥으로 나가서 하는 모습이 될지는 소위 구 당권파라 불리는 분들의 태도에 따라 좌우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까지도 어떠한 반성도 없고…]

두 최고위원의 모두 발언이 끝나고, 강 대표의 한 마디!

"현주소가 이렇습니다. '기적'이 없이는 제대로된 해결책이 어렵다는 절박한 자화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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