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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네 번 맞았는데도…이스라엘 재무장관 '돌파 감염'

입력 2022-01-16 14:08 수정 2022-01-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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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이스라엘 재무장관 트위터 캡처〉〈사진=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이스라엘 재무장관 트위터 캡처〉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이스라엘 재무장관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지 시간 1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베르만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리며 "나는 괜찮은 상태다. 며칠 동안 자가격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는 자가격리 기간동안에도 계속 책임 있는 경제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데이터를 추적해 앞으로의 단계를 계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리베르만 장관은 지난 10일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마쳤다고 알린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갑자기 확진자가 치솟고 있습니다. 12월 초만 해도 100~200명 수준을 보이던 확진자는 연말 5천명대까지 올라섰습니다.

지난 7일 평균 일일 확진자는 3만 6541명입니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결과입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면역이 저하된 이들에게 2번째 부스터샷(4차 접종)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입니다.

올해 초부터는 60세 이상 고령자로 접종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첫 번째 부스터샷이 접종 뒤 7일 후에 보호 효과를 증진한다고 밝혔지만 4차 접종에 대한 자료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편 인구 940만 이스라엘에서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된 사람은 170만여 명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8천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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