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남성 관객 위에서 소변 본 여가수...엽기 행각에 충격

입력 2021-11-16 23:18 수정 2021-11-16 23: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남성 관객 위에서 소변 본 여가수...엽기 행각에 충격
남성 관객 위에서 소변 본 여가수...엽기 행각에 충격



미국 록밴드 브라스 어게인스트의 여성 보컬 멤버가 남성 관객의 얼굴에 소변을 보는 충격적이면서도 엽기적인 일이 벌어져 SNS를 강타했다.

16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밴드 브라스 어게인스트의 '소피아 유리스타'는 지난 12일 미국 플로리다 데이토나 비치에서 열린 '웰컴 투 록빌'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서 남성 관객의 얼굴에다가 소변을 봤다.

당시 소피아 유리스타는 공연 도중 "이 물을 다 마시면 소변이 마려울 텐데 화장실에 갈 수가 없네요, 그걸로 쇼라도 하는 게 낫겠죠?"라고 한 뒤 소변을맞을 남성 관객을 찾았다. 이어 한 남성 관객이 맥주캔을 들고 무대에 올랐는데, 소피아 유리스타는 이 관객을 눕힌 뒤 그의 얼굴에다 소변을 봤다.

충격적인 엽기 행각은 즉시 영상으로 담겨서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논란이 커지자 브라스 어게인스트는 13일 공식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브라스 어게인스트는 "어제 '웰컴 투 록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피아 유리스타는 쫓겨났다. 우리가 예상한 것이 아니었다. 우리 쇼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소피아 유리스타는 경찰에 신고됐다. 데이토나 비치 경찰 측은 "(유리스의 공연에 대한) 불만을 부서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외설적인 노출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달러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한편 브라스 어게인스트는 인기 록을 편곡하고 커버한 것으로 유명한 8인조 밴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