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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지리산' 관련 논란 발언 사과 "고개 숙여 죄송"

입력 2021-11-24 13:06 수정 2021-11-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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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복지몰 네파 배너삼성카드 복지몰 네파 배너
삼성카드 측이 최근 논란이 된 '지리산' 발언과 관련해 사과했다.

삼성카드는 23일 '지난 21일, 자체 기획한 네파 프로모션의 홍보문구를 복지포탈에 게시했다. 당사는 홍보 문구에 다소 불편을 드릴 수 있는 표현이 포함됐다는 것을 인지한 즉시 해당 내용을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고객님·네파㈜·드라마 제작사 등에 불편을 드리게 돼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삼성카드는 앞으로도 고객님과 브랜드사 등에 불편함을 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 번 불편을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삼성카드 복지몰에는 '지리산은 망했지만 네파는 네팝니다'는 문구가 담긴 광고 포스터로 공개됐다. 네파는 광고 모델인 전지현이 출연하는 '지리산' 협찬사로 네파 제품 광고에 '지리산'을 깎아내리는 듯한 자극적인 문구를 넣어 문제가 됐다.

네파 측은 22일 '브랜드 자사몰이 아니라 한 기업체의 임직원 전용 쇼핑몰에 올라온 팝업창으로 확인됐다. 해당 광고는 당사와 무관하게 진행됐다. 현재는 해당 포스터가 내려간 상태다'고 했다.


〈아래는 사과문 전문〉
삼성카드는 지난 21일, 자체 기획한 네파 프로모션의 홍보문구를 복지포탈에 게시하였습니다.
당사는 홍보 문구에 다소 불편을 드릴 수 있는 표현이 포함되었다는 것을 인지한 즉시 해당 내용을 삭제 조치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고객님, 네파㈜, 드라마 제작사 등에 불편을 드리게 되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삼성카드는 앞으로도 고객님과 브랜드사 등에 불편함을 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편을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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