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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어린 시절부터 꿔 온 꿈 이뤘다. 에이전트-조언자에게 감사"

입력 2015-08-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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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어린 시절부터 꿔 온 꿈 이뤘다. 에이전트-조언자에게 감사"


손흥민, "어린 시절부터 꿔 온 꿈 이뤘다. 에이전트-조언자에게 감사"


"어린 시절부터 꿔 온 꿈 이루게 됐다. 에이전트 겸 조언자에게 감사한다."

손흥민(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는 28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공식 입단했다.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는 이날 "손흥민과 2020년까지 계약했다. 등번호는 7번"이라며 공식 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의 이적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로거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과 팀 동료 하칸 찬하노글루는 "손흥민은 에이전트 겸 조언자에게 적절한 조언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 현지 에이전트인 티스 블리마이스터와 아버지 손정웅 씨를 겨냥한 것이다. 특히 손정웅 씨는 이번 이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지며 독일 현지 언론의 집중 포화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날 주변의 비난을 일축했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나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도와준 에이전트 겸 조언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이제부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며 내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룰 것"이다고 했다.

손흥민은 전 전 소속팀이 돼 버린 레버쿠젠 동료들과도 따로 작별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자신의 발언으로 손흥민을 곤란하게 만든 찰하노글루와는 어색한 작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피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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