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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조민, 이번엔 경상대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지원

입력 2022-01-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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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이번엔 경남 진주의 경상국립대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추가 모집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4일) 경상국립대병원에 따르면 조 씨는 어제(13일) 마감한 경상국립대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추가 모집에 원서를 냈습니다. 모집인원은 총 2명으로 지원자는 조 씨 한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지난 12~13일 이틀간 원서 접수를 진행했고, 오는 17일 면접을 거쳐 18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평가 기준은 필기시험(40%), 면접시험(15%), 인턴근무성적(30%), 의과대학성적(15%)입니다.

앞서 조 씨는 지난달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에 지원했지만 불합격했습니다. 당시 경쟁률은 1대 1로 합격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병원 측은 조 씨를 최종 불합격 처리했습니다.

당시 병원 측은 "교육수련부에서 여러 가지를 검토했을 때, 교육수련을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본 것 같다. 규정과 절차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부산대는 오는 20일 조 씨의 입학 취소 예비행정처분에 대한 청문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대가 조 씨의 입학을 취소할 경우 의사 면허가 박탈될 수 있습니다.

다만 조 씨가 해당 결정에 불복해 부산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 법원 결론까지 의사면허는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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