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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팬 "박주영 이적료 300~500만 파운드 말도 안되"

입력 2014-07-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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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팬들이 박주영을 신랄하게 조롱했다.

아스날의 팬사이트 아스날 마니아는 2일(한국시간) "박주영, 아스날 역대 가장 이상한 영입 TOP5"라는 제목으로 토론을 벌였다.

여기서 박주영에 대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박주영은 더 이상 아스날의 선수가 아니다. 과연 내가 이 글을 쓰기 전 이렇게 기쁜 경우가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박주영과 계약 만료를 반겼다.

아스날 마니아는 "박주영은 300만~500만 파운드로 추정되는 이적료와 함께 아스날에 입단했다. 다소 말도 안 되는 금액이었지만 그것이 낭비가 될 것이라곤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챔피언스리그 1선발-1교체출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교체 출전 등 몇 분 뛴 것이 우리가 그 선수에게 기대한 것"이라면서 비꼬기도 했다.

박주영은 지난 6월30일 아스날과 계약이 종료돼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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