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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추락한 아기, 두 팔로 받아낸 주민…'기적의 순간'

입력 2020-07-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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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락한 아기, 두 팔로 받아낸 주민…'기적의 순간'

창문 밖 난간에 두 살배기 아이가 힘겹게 매달려 있습니다. 그러다 5층 난간에서 결국 떨어지고 마는데요. 이때 지켜보던 주민이 두 팔로 아이를 받아냅니다. 지난 9일 중국에서 있었던 기적 같은 순간입니다. 이달 초 미국에서도 불 난 아파트 밖으로 던져진 아이를 지나가던 남성이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2. 시뻘건 마그마 치솟아…이탈리아 활화산 또 폭발

시뻘건 마그마가 큰 소리와 함께 솟아오릅니다. 곧 두 번째 폭발까지 이어지고 사방으로 파편이 쏟아지는데요. 이탈리아의 스트롬볼리 화산이 또 폭발했습니다. 지난 2천 년 동안 화산 활동으로 지중해 바다를 환하게 밝혀서 '지중해의 등대'라고도 불리는데요. 앞서 지난해 7월에 폭발했을 땐 관광객 한 명이 목숨을 잃었지만, 이번엔 다행히 인명 피해가 없었습니다.

(화면출처 : 데일리메일)

3. 중국 북부 가뭄 극심…하늘에 인공 강우탄 180발

중국군이 마른하늘을 향해 로켓을 쏘아 올립니다. 가뭄에 비를 내리게 하는 인공 강우탄인데요. 중국 남부 양쯔강 주변 지역에선 폭우로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북부 랴오닝성 선양시에선 비가 오지를 않아서 어제(20일) 이렇게 인공 강우탄 180발을 쏘아 올렸습니다. 그 뒤로 많게는 79mm까지 비가 왔다고 합니다. 인공 강우탄은 선양시뿐 아니라 랴오닝성 카이위엔시, 지린성 렁징시 등 네 곳에서 쏘아 올려졌습니다.

(화면출처 : 중국기상국)

4. 쓰러진 70대 심폐소생술로 살려…말없이 떠난 간호사

거리에 쓰러진 70대가 우연히 옆을 지나던 간호사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이 간호사는 지난 18일 오후 4시 반쯤, 울산 성남동에서 심정지로 실신한 70대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을 돕다가 말없이 사라졌습니다. 환자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에 맥박이 돌아왔습니다.

(화면출처 : 울산중부소방서)

5. 한국 첫 군사 통신위성 발사 성공…세계 10번째

우리나라 첫 군사전용 통신위성인 아나시스2가 현지시간 어제, 미국 케네디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습니다. 성공적인 발사에 첫 교신도 성공했는데요. 앞으로 석 달 동안 성능 점검 등에 들어갑니다. 이번 발사로 우리 군은 전파 방해에도 강한 군사 전용 위성을 보유한 세계 10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한편, 위성을 날린 1단 발사체 팰컨9은 최단기간 재발사 기록을 세웠습니다.

6. 왕실 연회장 '경회루' 2층까지…내일부터 특별관람

경복궁 연못 위 누각, 왕실의 연회장이었던 경회루가 올해 처음으로 손님을 맞습니다. 코로나로 닫혔던 궁궐과 왕릉이 내일부터 문을 열면서 경회루의 특별 관람도 다시 시작이 되는 건데요.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사전 예약제로 10월까지 진행되고 평소 들어갈 수 없었던 경회루 2층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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