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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연인 최태준과 결혼…소중한 생명 찾아와"

입력 2021-11-23 10:14 수정 2021-11-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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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와 최태준. 사진=넷플릭스·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배우 박신혜와 최태준. 사진=넷플릭스·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신혜(31)가 연인인 배우 최태준(30)과 결혼한다.

박신혜는 23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오랜 시간 동안 교제해 온 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한다.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최태준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어 박신혜는 "아직 너무 초반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어느 누구보다도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 싶었다. 가정을 이루고 나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면서 "늘 부족한 저를 사랑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조금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너무 기다리시지 않게 하루빨리 멋진 배우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박신혜와 최태준, 두 사람이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 2017년부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사이로 만남을 이어 오던 두 사람이 2022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이와 더불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지난 2017년 말 교제를 시작해 이듬해 3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선후배인 두 사람은 동료이자 학교 동문으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태준이 지난해 8월 군에 입대하고 지난 5월 제대하기까지의 기간에도 사랑을 이어갔다. 박신혜는 인터뷰에서도 최태준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열애설이 났을 때도 '난 언젠가 결혼을 할 것'이라고 했다"며 "부모님의 모습과 닮고 싶어서 어렸을 때부터 결혼은 꿈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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