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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 하루 만에 다시 전 세계 드라마 1위

입력 2021-11-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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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스틸. '지옥' 스틸.



연상호 감독의 '지옥'이 하루 만에 전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옥'은 지난 22일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벨기에·프랑스·홍콩·일본·멕시코·싱가포르·대만·태국 등 35개국에서 1위에 랭크됐다.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은 북미 지역에서도 3위에 올라있다.

공개 직후인 20일 1위에 올랐던 '지옥'은 공개 이틀째인 21일 인기 애니메이션 '아케인'에 정상의 자리를 내준 바 있다. 단 하루 만인 22일 다시 1위에 자리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아 화제를 모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오징어 게임'에 이어 한국 콘텐트의 저력을 보여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토론토국제영화제·BFI 런던 영화제·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흥행에 성공한 한국 드라마들이 그러했듯, '지옥'은 사회 문제를 정면으로 잘 다뤘다. 어두우면서도 유니크하고 반전이 뛰어나다"고 평했다. 세계적 콘텐트 비평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 지수 100%를 기록하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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