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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단계 피할 수 있다면 피해야…이동제한 고려 안해"

입력 2020-12-20 19:26 수정 2020-12-2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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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으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렸던 정부서울청사 연결하겠습니다. 정종문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정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지금 상황이 3단계로 올릴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고 보는 건가요?

[기자]

"3단계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아직은 3단계로 상향할 때가 아니다", 정부의 오늘 발표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식당에서 취식을 금지하는 수준이 아니라 생산 제조업 일부를 멈춰야 하는 만큼 경제적 파급 효과가 그만큼 크다는 설명입니다.

그래서 기계적으로 3단계로 올려야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직접 한 번 들어보시겠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 그 단계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정말 국민들께서 3단계가 어떤 상황을 상정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보시고 그것을 인지하고 동의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앵커]

하지만 오늘도 그 마트 모습을 좀 보니 3단계로 올라갈 수 있으니까 생필품을 사둬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시민들의 불안은 여전한 것 같던데요. 

[기자]

그런 불안을 의식해서인지 3단계로 격상을 하더라도 생필품을 확보하는 등 일상생활은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각에서 언급하고 있는 지역 이동제한 역시 현재로서는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여전히 매일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또 중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병상 부족 문제가 계속 걱정인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했습니까?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회의에 앞서 중환자 병상은 지금이 전시라는 생각으로 하나라도 더 확보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는 병상이 마련되면 직접 나서서 효율적으로 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택에서 대기하는 환자들에 대한 관리 역시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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