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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 찍고 결승' 황선우, 박태환 이후 9년 만 쾌거

입력 2021-07-26 11:22 수정 2021-07-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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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선에 출전한 한국 황선우가 경기를 마친 뒤 기록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선에 출전한 한국 황선우가 경기를 마친 뒤 기록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 출전한 황선우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박태환 이후로 9년 만에 올림픽 수영 종목 결승 진출입니다.   

오늘(26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는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이 열렸습니다.

황선우는 준결승 2조에 출전해 1분 45초 53의 기록으로 조 5위, 전체 16명 가운데 6위를 차지했습니다. 8위까지 진출하는 결승에 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전날 예선에서 황선우는 1분 44초 62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39명 중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 기록은 한국 신기록이자 세계주니어신기록이기도 합니다. 이전 한국 신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이 세운 1분 44초 80입니다.

이로써 황선우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던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를 넘어 생애 첫 올림픽 메달도 노리게 됐습니다.

황선우가 출전하는 자유형 200m 결승은 내일 오전 10시 40분에 열립니다. 오후에는 자유형 100m 예선에도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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