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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확실' 오세훈 "엄중한 책임감, 서울이 다시 뛰도록 초석 마련"

입력 2021-04-08 00:24 수정 2021-04-0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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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 조사 결과 발표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크게 앞서는 걸로 예측되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 조사 결과 발표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크게 앞서는 걸로 예측되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이 확실히되자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서울시민 여러분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 이 순간 정말 기뻐야 할 순간인데 저 스스로 정말 가슴을 짓누르는 엄중한 책임감을 주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 코로나19와 경제난 등 정말 큰 고통 속에 계신 서울 시민이 많기 때문에 그분들을 어떻게 위로해드리고 보듬고 챙길 것이냐 생각하면 참으로 정말 크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 위중한 시기에 저에게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것은 산적한 과제들을 능수능란하게 빠른 시일 내에 하나씩 해결해서 정말 고통 속에 계시는 시민들을 보듬어 달라는 지상명령으로 받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 후보는 "다시 한번 고개 숙여서 감사 인사드리고 싶다"며 "열심히 뛰어 대한민국 심장 서울이 다시 뛰도록 그리고 우리나라도 다시 반드시 설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전 12시 20분 기준 오 후보는 144만 5,143표로 56.54%를 얻었습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03만 477표로 40.31%를 얻었습니다.

지상파 3사 출구 조사에서 오 후보는 59.0%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37.7%)보다 21.3%포인트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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