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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10호 골…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입력 2020-12-07 08:28 수정 2020-12-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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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10호 골…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앵커]

손흥민 선수가 골을 또 넣었습니다. 오늘(7일) 새벽에 있었던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한골을 성공시키면서 리그 10호골을 기록했고요. 지금 득점 1위 선수가 11골인데 한골차이로 추격을 하고 있습니다. 두자릿수 득점은 프리미어리그 다섯 시즌 연속 기록이기도 합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13분 토트넘의 공격, 해리 케인이 넘겨준 공을 손흥민이 받습니다.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파고드는 손흥민, 강력한 오른발 감아 차기로 아스널의 골망을 흔듭니다.

먼 거리에서도 원샷원킬 본능을 자랑하는 손흥민의 선제골, 2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열번째 골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9개월 만에 경기장을 찾은 토트넘 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양손을 높게 들고 환호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다른 일행과는 거리를 둬야 하는 등 응원의 방식은 바뀌었지만 열기는 그대로입니다.

올 시즌 불과 11경기 만에 두 자릿수 특점을 채운 손흥민은 리그 득점 선두 에버턴의 도미닉 캘버트 루인을 1골 차로 바짝 뒤쫓았습니다.

2016시즌 14골을 시작으로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도 성공했습니다.

해리 케인과의 찰떡 궁합도 이어갔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아스널 골대 앞에서 현란한 발재간으로 상대 수비수를 붙잡더니, 곧바로 케인을 향해 날카롭게 패스합니다.

이어서 터진 케인의 추가 골과 함께 토트넘은 아스널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토트넘의 두 골 모두 손흥민과 케인의 합작 골입니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80분 넘게 그라운드를 누볐고, 후반 43분에 교체됐습니다.

홈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승점 3을 보탠 토트넘은 승점 24로, 승점 22에 그친 첼시를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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