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남사친-여사친 유튜버, 끝내 임신 "구독자들의 사과 요청한다"

입력 2021-11-13 09:5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남사친-여사친 유튜버, 끝내 임신 "구독자들의 사과 요청한다"
남사친-여사친 유튜버, 끝내 임신 "구독자들의 사과 요청한다"

유튜버 도도짱이 '여사친' 민지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11일 도도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드립니다.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해당 영상에서 민지와 함께 등장한 도도짱은 "영상을 저희가 올리면 구독자 여러분들께서 '결혼해라', '애 낳아라', '평생 같이 살아라' 이런 댓글이 참 많았다. 말이 씨가 된 점에 대해서 구독자들의 사과를 요청한다"며 입을 열었다.

옆에 있던 민지는 "사실은 제가 임신을 하게 되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도도짱은 "이렇게 하려고 한 건 아닌데, 여러분들이 그런 댓글을 달아주시더라.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고. 맞는 거 같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도도짱은 "귀중한 생명이 찾아왔기 때문에 기쁘다. 이왕 부부가 됐으니까 더 재밌는 영상, 더 유쾌한 영상 만들어서 구독자 여러분들께 즐거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두 사람의 소식을 접한 구독자들은 "항상 볼 때마다 보기 좋았는데 잘 됐다", "서로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고 생각했음", "결혼 안하는게 이상했다", "역시 남녀 사이에는 친구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도짱은 그동안 '여사친' 민지와 함께 깜짝 카메라, 우결 등 여러 콘텐츠를 제작해 호응을 얻어 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