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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편하고 틈새 잘 막아"…미국서 'KF94' 열풍

입력 2021-02-06 20:14 수정 2021-02-0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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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대통령이 바뀌면서 '마스크 쓰기'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에서 우리가 만든 KF 94 마스크가 때아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안 쓴 것처럼 가볍다는 미국 감염병 전문가의 호평 속에, 실제 수출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한때는 마스크로 논쟁까지 벌였지만, 지금 미국은 달라졌습니다.

마스크는 방역의 필수품입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2020년 11월 / 승리선언 후 첫 기자회견) : 부탁합니다. 마스크를 쓰세요. 당신 스스로를 위해서, 그리고 이웃을 위해서요.]

특히 미국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마스크는 KF94.

바로 우리나라에서 만든 마스크입니다. 

미국 감염병 전문가인 하버드대 에릭 페이글딩 교수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마스크는 한국산 KF94라며, "말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라고 치켜세웠습니다.

KF94의 성능 역시 주목받았습니다.

뉴욕타임스의 건강칼럼니스트는 "KF94 마스크는 얼굴 주위 틈새를 잘 막아줄 뿐더러 콧대도 잘 잡아준다"는 내용의 칼럼을 실었습니다.

KF94 마스크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에서도 수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박종한/웰킵스 대표이사 : 미국 아마존 본사에서 오히려 등록을 격려하고, 독려하는 상황이고. 100만개, 50만개, 30만개 이런 주문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미국인들의 소셜미디어에도 KF94 마스크 착용 후기가 줄을 이었습니다.

대부분 KF94 마스크가 다른 마스크보다 훨씬 편리하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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