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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주제는 '하나 된 미국'…톱스타 총출동, 가상 퍼레이드

입력 2021-01-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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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이 어떻게 치러질 지 윤곽도 공개됐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혹시 모를 폭력 시위를 대비해서도 그렇고 코로나19 때문에도 기존 취임식과는 전혀 다를 걸로 보입니다.

이어서 홍희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조 바이든 당선인은 우리시간으로 오는 21일 새벽 2시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에서 취임선서를 합니다.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오르는 겁니다.

취임식 주제는 '하나 된 미국',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국가를 부르고 영화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축하공연에 나섭니다.

이번 취임식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우선, 과거와 달리 직전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참석하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취임식장 주변으로 몰려들던 대규모 인파도 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코로나19 방역과 폭력 시위 방지를 위해 의사당과 도심 주변이 취임식 후까지 사실상 폐쇄되기 때문입니다.

새 대통령 부부가 백악관으로 이동하며 수많은 시민들의 환호에 화답하는 취임 퍼레이드도 하지 않습니다.

대신 화상으로 미국 전역을 연결해 대통령이 시민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일종의 '가상 퍼레이드' 입니다.

지난해 민주당 화상 전당대회와 같은 방식입니다.

취임식 당일 밤엔 대중문화 스타들의 취임축하쇼가 미국 주요 TV채널로 생중계됩니다.

우리시간으로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90분간입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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