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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때 이른 한파'…17일 체감온도 '영하권'

입력 2021-10-16 18:06 수정 2021-10-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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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 중 1명인 남욱 변호사를 JTBC 취재진이 미국 현지에서 포착했습니다. LA총영사관을 찾은 남 변호사는 저희 취재진에게 영사관에서 긴급 여권을 발급받았다며, 곧 귀국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르면 내일(17일)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한 소식은 잠시 뒤 전해드리도록 하고요. 먼저 오늘 많은 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때 이른 추위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어제보다 10도 넘게 내려갔고, 잠시 후 9시에는 전국적으로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집니다. 내일은 더 춥다고 하는데요. 아침엔 0도까지 내려가고,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 역시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다고 합니다.

먼저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자켓 위에 코트를 겹쳐 입습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담요를 동여맸고 모자에 스카프로 무장한 시민들도 눈에 띕니다.

어제는 반팔을 입은 사람이 더 많았는데 옷차림이 하루 만에 달라졌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등 급격히 추워졌기 때문입니다.

바람까지 불어 체감 온도가 더 낮습니다.

기온은 내일 한차례 더 떨어집니다.

내일 아침 기온이 서울 0도, 대전 1도, 광주와 대구가 3도로 오늘보다 10에서 15도가량 낮습니다.

앞선 오늘 밤 9시엔 올해 첫 한파 특보가 발효됩니다.

중부 일부 지역엔 한파 경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서울에서 10월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건 17년만입니다.

서해에는 강풍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몸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산과 도로가 얼어 미끄러울 수 있어 등산객과 운전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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