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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종원-이일화 폭력 장면 논란..."이게 KBS 수신료의 가치냐?"

입력 2022-01-10 08:18 수정 2022-01-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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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종원-이일화 폭력 장면 논란..."이게 KBS 수신료의 가치냐?"
'신사와 아가씨' 이종원-이일화 폭력 장면 논란..."이게 KBS 수신료의 가치냐?"
'신사와 아가씨' 이종원-이일화 폭력 장면 논란..."이게 KBS 수신료의 가치냐?"
'신사와 아가씨' 이종원-이일화 폭력 장면 논란..."이게 KBS 수신료의 가치냐?"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시청자 게시판이 시청자들의 불만으로 초토화됐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일화 정체를 알게 된 이종원의 폭주가 그려졌다. 이날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은 박수철(이종원)은 애나킴과 박단단이 친자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박단단과 자신을 버리고 떠난 김지영과 함께 미국에 가자고 말하는 애나킴(이일화)을 떠올린 박수철은 극대노했다.

잠시 후 주차장을 걷던 애나킴이 등장했고, 그는 ‘지영아’라고 부르는 소리에 무심코 뒤를 돌아봤다. 그 뒤에는 박수철이 있었고, 애나킴은 “방금 나한테 뭐라고 했어요? 나는 무심결에 돌아봤는데”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박수철은 "너 지영이 맞구나. 지영이지? 김지영"이라며 애나킴의 뺨을 때렸다.

나아가 박수철은 "할 말이 있다며 치킨집으로 오겠다"는 애나킴의 문자에 분노해 그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후 박수철은 애나킴의 멱살을 잡고 밀쳤고, 애나킴은 박수철에게 무릎 꿇고 싹싹 빌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 장면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특히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장면이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며,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 강력 항의글을 올렸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굉장히 불쾌하다", "주말드라마에 이런 불필요한 장면이 왜 나오는 거냐", "이게 KBS가 말한 수신료의 가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는 최고 시청률 35.7%(28회, 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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