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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국민께 사죄하고 후보 사퇴하라"…민주당도 일제히 사퇴 촉구

입력 2021-10-15 12:06 수정 2021-10-15 15:58

"피해자 코스프레로 문 정부에 저항 이미지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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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코스프레로 문 정부에 저항 이미지 만들어"

이재명 후보 발언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이재명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0.15 [국회사진기자단]     swim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이재명 후보 발언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이재명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0.15 [국회사진기자단] swim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에게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5일) 오전 페이스북에 "윤 후보는 국민께 사죄하고 후보 사퇴는 물론 정치 활동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현직 검찰총장이면서 치밀한 피해자 코스프레로 문재인 정부에 저항하는 이미지를 만들었다"며 "이를 출마 명분으로 축적해 검찰총장을 사퇴한 후 야당 후보로 변신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어제 윤 예비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받은 징계 처분에 대해 "정직 2개월이 정당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법무부가 징계 사유로 든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의 주요 사건 재판부 사찰 의혹 문건 작성·배포와 채널A 사건 감찰 방해 등 3건이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고 봤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기자회견을 열어 윤 예비후보에게 "당장 대국민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종민 의원은 "법원 판결이 나온 만큼, 항소가 아니라 법적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예비후보 측은 "편향된 추미애 라인 검사들의 진술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며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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