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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확진에 결국…대구시 노래방 1602곳 문 닫았다

입력 2021-01-21 16:42 수정 2021-01-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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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출처-JTBC]자료사진 [출처-JTBC]
대구시가 노래방 도우미와 관련한 코로나 19 확진 사례가 나오자 노래연습장 문을 닫기로 결정했습니다.

대구시는 오늘(21일) 0시부터 31일 자정까지 시내 노래연습장 1602곳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전까지는 인원을 제한에 밤 9시까지 영업이 가능했습니다.

집합금지 조치를 한 건 노래방 도우미와 관련한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막기 위해섭니다.

확진된 도우미들이 다녀간 노래연습장 13곳의 상호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해당 노래연습장을 이용한 방문자들이 검사받을 수 있게 독려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검사나 전화를 거부하는 관련자가 여러 명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의무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게 하는 행정명령도 내렸습니다.

지난해 12월 25일 이후 시내 노래연습장과 유흥주점, 단란주점을 방문한 사람(종사자 포함)은 오는 28일까지 의무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는 익명으로 실시됩니다.

의무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되거나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집합금지를 위반하는 업소 역시 마찬가집니다.

다만 동전노래연습장은 집합금지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 16일입니다.

노래방 도우미를 관리하는 소개업소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도우미 4명이 잇달아 확진됐습니다.

대구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것을 우려해 특별조사본부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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