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천 여아 사망' 경찰 9명, 징계 재심사 청구'양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을 부실하게 처리해서 정직 처분 등의 징계를 받았던 경찰관 아홉 명 모두가 징계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심사를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도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단 비판을 받았습니다. 재심사 결과는 두 달 안에 나올 걸로 보입니다.
2. 장난감처럼 날아간 건물들…미 토네이도 위력짙은 구름이 하늘을 가득 덮고 천둥과 번개가 무섭게 내리칩니다. 강한 바람에 나무집은 힘없이 날아갑니다. 현지시간 17일, 미국 앨라배마주에 토네이도가 불어닥쳤습니다. 서른 채 넘는 집이 부서졌고 만7천여 가구가 정전이 됐습니다.
3. 갑자기 왜 뒤로?…인도서 달리던 열차가 20㎞ 후진빠른 속도로 달리는 기차가, 어쩐지 어색합니다. 자세히 보니 거꾸로 달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인도에서 마흔세 명의 승객을 태운 열차가 거꾸로, 20킬로미터 를 내달렸습니다. 철도 관계자는 브레이크를 세게 밟다 파열이 돼서 제동이 걸리지 않은 채 후진이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선로에 급히 쌓은 모래와 돌무더기를 박고서야 멈춰섰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4. '국토위성 1호' 우주로…내일 오후 3시 7분 발사국내 기술로 개발된 국토위성 1호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후 3시 7분에,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 센터에서 발사됩니다. 이 위성은 지상에서 움직이는 차량의 종류나 크기를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앞으로 해당 위성 영상을 재해 재난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5. 광화문광장 파보니…조선시대 추정 유물들 '우르르'새로운 광화문 광장을 조성하는 공사를 하던 중에 조선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옛터와 유물들이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발견된 수로와 담장, 기단 등에 대해서 이달 말까지 역사적 가치에 대한 분석을 끝낼 계획입니다. 오는 30일엔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역사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이를 공개하고 보존 방향에 대해서 의견을 듣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