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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투톱' 체제로…신임 공동대표에 여민수·류영준

입력 2021-11-25 15:38 수정 2021-11-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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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여민수 카카오 대표이사. 〈사진=카카오〉왼쪽부터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여민수 카카오 대표이사.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공동대표 체제로 바꾸고, 새 공동대표에 류영준(44) 현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를 내정했습니다.

현 여민수(52) 대표이사와 투톱 체제로 카카오를 이끌게 됩니다..

공동대표 체제는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류대표가 선임되면 공식 출범합니다.

여 대표는 2018년 3월 대표로 선임돼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최대 매출 달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 카카오톡 서비스를 '관계 확장' 측면에서 고도화했고 모바일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지갑'을 출시했습니다.

류 대표는 2011년 카카오에 개발자로 입사해 보이스톡 개발을 주도했습니다. 국내 첫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선보이며 핀테크 산업이 영역을 넓히는 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한 최근 카카오페이의 기업공개(IPO)를 이끌었습니다.

여 대표는 “올 한해 카카오가 사회와 했던 약속들을 책임감 있게 잘 수행하라는 의미로 알고 카카오가 혁신기업으로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최선을 다해 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기술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비전을 지키며 '도전'이라는 카카오의 핵심 DNA를 바탕으로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여 대표와 함께 카카오의 성장을 이끌어 온 조수용 대표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임기까지 대표직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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