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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 80% 접종"…GPS로 동선 관리도|아침& 지금

입력 2021-06-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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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 관중을 무슨 수를 쓰더라도 들이겠다는 것으로 일본 정부 입장 바뀌었고요. 코로나에 대응한 여러 조치들을 내놓고는 있는데, 그에 따른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전 선수들 대부분은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현재까지 어느 정도 되는 건가요?

[기자]

현지 시간 9일 국제올림픽위원회에 따르면 출전권을 얻은 선수의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IOC는 각 나라별 올림픽위원회나 선수들과 접촉해 접종률을 더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수나 관계자들은 물론, 이들을 맞아야 하는 일본인들의 안전도 담보해야 한다는 건데, 일본 올림픽 조직위 측은 외국에서 입국한 취재진은 물론 선수들의 동선도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입국 후 14일 동안은 지정된 곳만 갈 수 있고 그 외의 장소에 가려면 사전에 계획서를 내야 하는데요.

GPS를 활용해 이 원칙을 지키는지 살피겠다는 겁니다.

다만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건 아니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앞선 이동 경로를 확인하는 용도로 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코로나가 바꾼 게 참 많았는데,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도 많이 달라졌다고요?

[기자]

영국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텐리전스 유닛이 현지 시간 9일,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곳을 발표했습니다.

보건, 교육, 문화·환경, 기반시설, 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정하는데요.

올해 1위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였습니다.

일찍 국경을 통제해 코로나 감염이 적어 학교나 식장, 극장 등이 평소처럼 운영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10곳 중 8곳은 코로나 대응에 성공한 뉴질랜드와 호주, 스위스 도시입니다.

2018년과 2019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오스트리아 빈이 14위로 떨어지는 등 유럽 도시들은 코로나 대응을 잘 못한 탓에 순위가 크게 떨어졌고요.

2019년에는 10위 안에 3곳이나 들었던 캐나다 도시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0위 안에 우리나라 도시는 없었는데요.

2019년 57위였던 서울의 순위가 어떻게 바뀌었을지는 이달 말 전체 보고서가 공개돼야 알 수 있겠습니다.

[앵커]

축구 경기중에 주심이 옐로카드를 보통 선수들에게 줍니다. 낙하산이 그런데 이 경고 카드를 받았다고 하는데 무슨 얘긴가요?

[기자]

지난 일요일 폴란드 축구 5부 리그 경기 도중 벌어진 일입니다.

선수들이 공을 주고받는데, 갑자기 낙하산 하나가 경기장 한가운데 떨어집니다.

휘슬을 불어 경기를 중단한 주심이 낙하산 쪽으로 다가가면서 재치있게 옐로우카드를 번쩍 들어 올리는데요.

여기저기서 황당한 웃음이 터지고요.

스카이다이버는 진행요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낙하산을 챙겨서 밖으로 나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요.

이 남자는 동료들과 인근 공항에 착륙하기로 하고 스카이다이빙을 했는데, 줄이 꼬여서 제대로 낙하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안전한 대안으로 보이는 경기장에 비상 착륙했다'는데, 이 남자의 생각대로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화면제공 : KLUB OLIMPIA ELB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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