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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잇장처럼 찌그러진 버스 지붕…매몰자 구조 상황은?

입력 2021-06-09 19:56 수정 2021-06-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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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사고 현장으로 바로 가겠습니다.

정진명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정 기자, 뒤로 건물 잔해가 보입니다. 현재 구조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제 뒤로 사고 현장이 조금 보이실 텐데요.

앞서 8명이 구조가 됐는데 조금 전 3명이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실은 확인을 해야 되는데요.

일단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 현재 무너진 건물이 덮친 시내버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조금 전 건물 잔해가 치워지면서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버스 지붕은 종잇장처럼 찌그러져 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주변으로는 건물 잔해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지금도 굴삭기 등 대형 중장비를 이용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잔해에 깔린 시내버스에 탑승한 12명 가운데 8명은 중상으로 구조됐고요.

3명은 현재 사망한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매몰자에 대한 구조 작업이 현재 계속되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뉴스 시작하면서 2명 사망으로 말씀을 드렸는데요. 1명이 는 건가요? 지금 3명이 사망자로 추산이 되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제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도 시시각각 구조 소식이 전해 오고 있는데요.

이 중간에 1명이 추가로 사망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물론 아직 확인이 필요한 사실이고요.

현재 그리고 이 현장에서는 승용차가 당초 2대가 매몰됐다가 1대로 수정됐다가 다시 방범 CCTV로 확인해 본 결과 승용차는 가까스로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지금 구조작업이 초기 단계입니까? 어떻습니까?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요?

[기자]

현장에는 지금 야간 구조작업을 위한 조명시설들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추가 매몰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되기 때문에 구조작업은 오늘 밤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의 상당 부분을 건물 잔해가 덮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를 치우면서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붕괴 당시 건물은 비어 있었지만 현장 작업자나 기타 승용차 탑승자 또는 보행자 등이 또 있을 수가 있어서 이를 대비한 수색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겁니다.

[앵커]

광주 사고 현장에서 정진명 기자가 전해 드렸습니다. 저희가 뉴스 시간 중에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면 바로 연결해서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사망자가 지금 3명으로 정진명 기자가 보도를 해 드렸습니다. 이 내용도 공식적인 확인을 더 거쳐서 정확히 다시 한 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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