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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사장 5층 건물 붕괴…버스·승용차 덮쳐 2명 사망

입력 2021-06-09 19:48 수정 2021-06-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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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시간 전쯤 광주광역시의 한 재건축 공사장에서 '5층짜리 건물'이 무너져내렸습니다. 그 앞 도로를 지나던 '버스'가 잔해에 매몰됐습니다. '건물 철거 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버스에 있던 승객 8명이 먼저 구조됐습니다. 모두 크게 다쳤습니다. 조금 전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2명이 사망했습니다. 아직까지 매몰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먼저, 사고 당시 상황을 박병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무너진 건물 잔해가 공사장 울타리를 뚫고 도로 위를 덮쳤습니다.

맞은편 도로 위에 있는 승강장 유리도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건물 잔해는 도로를 지나가던 버스 1 대와 승용차 1 대를 덮쳤습니다.

오후 4시 20분쯤, 전남 광주의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5층짜리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이 특수구조대 등 60명이 넘는 인력을 출동 시켜 구조에 나섰습니다.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모두 8명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8명 모두 크게 다쳐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또 다른 인명 피해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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