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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여론조사] 서울 오세훈 우세…경기 김은혜·김동연 예측불허

입력 2022-05-23 20:01 수정 2022-05-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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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JTBC의 여론조사 결과로 지방선거의 판세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에선 오세훈 후보의 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여전히 초박빙이었습니다. 김동연, 김은혜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이번에도 0.7%p로 나타났습니다.

고석승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민 1001명에게 지방선거에서 어떤 후보를 뽑을 건지 물어봤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후보 29.5%,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51.5%였습니다.

두 사람 간 격차는 22%p.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인 2주 전(지난 7~8일) 조사 결과와 비교해보면 여전히 오 후보의 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오세훈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선 잘했다는 평가는 62%였고 잘하지 못했다는 의견은 25.9%였습니다.

[김태영/글로벌리서치 본부장 : 대통령 취임이라든지 국회 연설, 바이든과의 정상회담 등과 같이 대통령 프리미엄이 작동하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되고요. 다른 한편으로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서도 송영길 후보가 왜 서울에 출마했는지에 대한 명분을 제대로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민 1008명에게도 도지사로 어떤 후보를 뽑을지 물었습니다.

김동연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9.3%였고, 김은혜 후보를 택하겠단 응답은 38.6%였습니다.

0.7%p 차이로 초접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은혜 후보와 강용석 후보가 단일화를 해야할지도 물었습니다.

단일화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40.7%였고, 찬성 의견은 29.3%였습니다.

진보와 중도층에선 반대 여론이 더 많았고 보수층에선 찬성이 많았지만 반대한다는 의견도 33.6%나 됐습니다.

여야 후보를 두고, 서울과 경기 지역 여론이 다르게 나타난 데에는 "이번 지방선거 성격을 어떻게 보는지"도 영향을 받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선 "국정 운영에 기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53.6%로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의견(40.4%)에 앞섰지만 경기도에선 두 의견에 큰 차이가 없었고, 이는 김동연, 김은혜 후보의 초박빙 승부로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안다은·허성운 /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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