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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콘텐츠 앞세운 '디즈니+'…"2023년까지 50여개 독점 콘텐츠 제공할 것"

입력 2021-10-14 15:28

"한국 드라마 전세계 사랑받아"…아시아·태평양 지역 쇼케이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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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전세계 사랑받아"…아시아·태평양 지역 쇼케이스 공개

디즈니+ 이미지 〈월트디즈니코리아 제공〉디즈니+ 이미지 〈월트디즈니코리아 제공〉
월트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가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으로 미디어데이를 가졌습니다.

현재 61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는 디즈니 플러스는 한국과 홍콩, 대만에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오상호 디즈니 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에 우수하고 흥미로운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고, 한국 콘텐츠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하고 뛰어난 한국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 콘텐츠 업계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등 전 세계에 한국 콘텐츠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증명됐는데, 디즈니 또한 현지 언어로 제작된 콘텐츠에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겁니다.

디즈니 플러스 APAC 쇼케이스 〈월트디즈니코리아 제공〉디즈니 플러스 APAC 쇼케이스 〈월트디즈니코리아 제공〉

또한 디즈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콘텐츠 쇼케이스를 발표하면서 한국·일본·인도네시아·중국 등 지역에서 제작한 콘텐츠 20여 개를 함께 공개했습니다. 제시카 캠-엔글 월트디즈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콘텐츠 개발 총괄은 “10년 동안 한국 드라마는 전 세계 사랑받는 콘텐츠로 발전했다”라며 가장 먼저 국내 지역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했는데요. '너와 나의 경찰수업', '설강화', '무빙' 등 드라마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콘텐츠는 7개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2023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50여 개의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더해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아시아 지역의 콘텐츠 전문가들과 디즈니의 감독·콘텐츠 전문가들을 이어주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라이브 패널 행사, 스튜디오 투어 등을 통해 디즈니 계열 프로그램의 제작 과정을 크리에이터들과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게 될 거라며 지역의 콘텐츠 업계에 영감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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