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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에 13개국 확대 참여…박진 "중국 소외감 안 느끼게 할 것"

입력 2022-05-23 16:30 수정 2022-05-23 20:17

중국에 "새 인태 질서 존중하며 책임있는 국가 역할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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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새 인태 질서 존중하며 책임있는 국가 역할 바라"


방일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23일) 오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막판까지 아세안 국가들이 더 참여하면서 당초보다 늘어난 13개 나라가 IPEF에 처음부터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처음 제안한 IPEF는 기존 무역협정과 달리 새로운 통상 의제에서 역내가 협력하자는 미국 주도의 협의체입니다.

방일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2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중이다. 〈사진=로이터 캡처〉방일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2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중이다. 〈사진=로이터 캡처〉

오늘 박진 외교부 장관은 IPEF에 대해 "중국이 소외감을 느끼거나 배척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우리의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후에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IPEF가) 어떤 특정국, 중국을 배척하거나 겨냥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늘(23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주말 새 열린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 중이다. 〈사진=연합뉴스〉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늘(23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주말 새 열린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한국 입장에서는 이 지역 전체의 상생과 공영을 위해 중국과도 긴밀하게 소통해 가면서 상호존중과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익과 원칙에 따라 중국과 앞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중국을 향해 "새롭게 형성되는 인도·태평양의 질서와 규범을 존중해 가면서 책임 있는 국가로의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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