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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설강화', 정해인 지키려 목숨을 건 지수…꽃 피운 사랑

입력 2022-01-23 10:50 수정 2022-01-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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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 snowdrop''설강화 : snowdrop'
JTBC 토일극 '설강화 : snowdrop'의 지수가 온몸을 던져 정해인을 지켜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 12회에서는 정해인(수호)을 향한 저격수의 총격을 막아서는 지수(영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기숙사 주변에 폭탄이 설치된 것을 알게 된 지수는 자신이 직접 아버지인 안기부장 허준호(은창수)를 만나 사태를 해결해 보겠다고 했다. 이에 정해인은 허준호에게 홀로 사당으로 나오라고 전했고, 허준호는 딸의 이름을 외치는 순간 정해인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린 후 약속 장소로 나갔다.

그렇게 마주하게 된 허준호와 지수. 지수는 "친구들과 언니들까지 잘못 되면 안 된다. 제발"이라며 기숙사 안 모든 사람을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이에 허준호는 "아빠를 믿어달라. 설득해보겠다"고 달랬다.

허준호가 지수의 이름을 외치는 순간, 상황은 급변했다. 숨어있던 사살조원들이 등장해 정해인을 향해 총구를 겨눴다. 급박한 상황, 지수는 정해인을 위해 목숨을 던졌다. 온몸으로 정해인을 감싸며 보호했다. 쏟아지는 총탄 가운데 두 사람은 간신히 살아남을 수 있었다.

"반드시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던 슈퍼맨 정해인을 이번엔 지수가 지켜냈다. 급박하고 처절한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두 사람의 사랑은 아름답게 꽃을 피웠다.

한편, 지수를 지키려던 허준호가 누군가의 총에 맞아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설강화' 12회는 충격적 엔딩을 맞았다. 이후 새 국면을 맞을 기숙사 인질극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설강화'는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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