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저희가 밑줄 친 한 줄은 < "우리 우리 설날은 내년이래요" > 입니다.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내년이래요' 부산시 의원회관 외벽에 걸린 현수막인데요. 이번 설만큼은 고향 방문을 미루자는 당부를 재치있게 표현하고 있죠.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시 늘면서 자칫 설 연휴가 재확산의 기폭제가 되진 않을까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이 현수막처럼, 만남의 설날은 내년으로 미루고 올해는 마음만 함께하는 게 어떨까요. 마침 정부와 통신사가 연휴 동안은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협의했다고 하죠.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그렇게 다들 안전하고 풍성한 설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 저녁 6시 2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